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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 건강

폐소공포증, 폐쇄공포증의 원인, 진단법 치료방법

by Blackfin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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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증, 폐쇄공포증의 원인, 진단법 치료방법

폐쇄공포증의 정확한 명칭은 '폐소공포증'이며 밀실 공포증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폐쇄공포증의 증상과 원인, 자가 진단법, 없애는방법 치료방법, 치료기간, 극복방안 등의 관련 정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폐쇄공포증의 증상

 

폐쇄공포증(폐소공포증)은 주로 터널이나 비행기,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이나 엘리베이터 안, MRI 검사, 욕실, 탈의실, 밀실 등의 닫혀있는 공간에서 극도로 심한 공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식 명칭은 폐소 공포증이며, 남성보다는 여성의 경우가 발병률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밀폐공간, 좁은 공간을 싫어하고 답답함을 느끼는 정도를 밀실공포, 폐쇄공포증으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폐쇄공포증 환자의 경우 좁은 곳에 갇히거나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극심한 공포심을 느끼며 식은땀 증상, 발작 증세를 일으키거나 호흡 곤란 등을 겪습니다.

 

공포증 질환과 단순 두려움을 느끼는 증세와는 다르며, 차이점은 두려움은 긴장을 느끼면서도 적응과 대처가 가능할 수 있지만 공포증 증상의 경우 극심한 불안으로 아예 마비 상태가 됩니다.

 

또한 비슷한 것으로 '갇힘공포증'이 있는데, 비슷하지만 폐소공포증과 갇힘 공포증은 같은 질환은 아닙니다. 갇힘 공포증은 탈출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며, 폐소공포증은 말그대로 좁은 공간이나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한 공포심입니다.

 

예를 들면, 갇힘공포증은 열린 공간에 있어도 본인이 끈에 묶이는 등의 속박상태라면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가령,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안전띠를 착용하는 것에서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환자의 경우 MRI 촬영은 마취없이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며, 증상이 극도로 심하게 일어난다면 실신, 심장마비, 쇼크를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인이 폐소공포증이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MRI 촬영으로 이를 감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쇄공포증 주요 증세

  • 심박수의 급격한 증가
  • 과호흡, 호흡곤란, 호흡장애
  •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 손떨림, 식은땀
  • 마비 증상 등

폐쇄공포증의 원인, 이유

 

폐소공포증 원인은 정확한 한 가지 이유로 규정된 것은 없으나, 대부분 정신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어릴적 트라우마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엘레베이터나 밀폐공간에 오래 갇혀있는 등의 경험을 했거나 체벌을 받은 기억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불안한 심리상태나 내적 갈등의 요인일 수도 있습니다.

 

발병 시기는 특정되지는 않으며 아동기, 성인기에 모두 발병 가능성이 있습니다.

 

폐쇄공포증 진단방법, 밀실공포증 자가 진단법

다음 자가진단 항목에서, 한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폐쇄공포, 밀실공포 가능성이 있습니다.

  1. 닫히거나 밀폐된 장소에 있거나, 그런 상황을 상상하면 심한 무서움을 느낀다.
  2. 위와 같은 상황을 평소에 어떻게든 회피하려 한다.
  3. 공황 발작 경험이 있으며 질식감, 메스꺼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느낀 적이 있다.

 

밀실공포 극복하기 고통 낫는방법 원인 대처하는법 극복방법

 

아래 문항들은 자가 진단법 참고용 테스트 문항입니다.

 

자가 진단 테스트 문항

  • 혼자서는 문을 잠그지 못한다.
  • 엘레베이터를 타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다.
  • 방 안에 있으면 무언가 꽉 차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두렵거나 답답함을 느낀다.
  • 계단을 오르내릴때 항상 난간을 붙잡는다.
  • 터널을 지나거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너무 싫다.
  • 어두운 방이나 영화관 등의 장소에서 손전등 플래쉬가 필요하다.
  • 집 안에 혼자있으면 두려움을 느낀다.
  • 작은 소리에도 쉽게 깜짝 놀란다.
  • 불면증이 있다.
  • 높은 곳에 있으면 무섭다.
  • 비행기 타는 것이 너무 두렵다.
  • 평상시에도 불안감과 초조함을 잘 느낀다.
  • 평소 겁이 많고 예민하다.
  • 비가 오면 우울감을 느낀다.
  • 칼이나 가위 등 특정 물건을 보거나 상상하면 무섭다.
  • 외출하는 것이 항상 싫다.
  • 이따금씩 내 몸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밤낮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
  • 가슴 답답함을 자주 느낀다.
  • 틱 장애 증상이나 강박증이 있다.
  • 소극적이며 말수가 거의 없는 편이다.
  • 남의 눈치를 많이 본다.
  • 쓸데없는 잔걱정이 많다.
  • 지나간 일에 집착하고, 너무 자주 떠올리게 된다.
  •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
  • 남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 같다.
  • 내 자신은 억압되어 있는 것 같다.
  • 잊지 못할 충격적인 트라우마가 있다.
  • 매사에 비관적이며, 남들이 싫다.
  • 항상 의심이 많다.

 

 

폐소공포증 없애는방법, 치료방법, 극복 방안, 대처법

대부분의 공포증 질환 치료법으로는 심리 상담과 인지 행동 요법이 중요합니다. 상담을 통해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내적 갈등이나 스트레스 요인, 트라우마 등을 해소하고 나면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담 후 필요하면 약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치료 방법으로 환자가 두려움을 느끼는 물건이나 상황에 점진적으로 노출시켜 마주하게 함으로써 적응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계별로 해당 상황에 조금씩 직면하게 만들어 무뎌지게 함으로써 완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체계적 탈감작법이라고 합니다. 혹은 두려운 상황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적응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기간에 낫는법, 곧바로 완치되는 경우는 좀처럼 없으므로 평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느낄 때 본인의 내면과 신체 증상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대처법을 교육하는 것도 좋습니다.

 

혹은 인지 재구성 방법으로 본인이 두려움이 합당한 것인지, 상담을 통해 본인 생각에 의문을 제기하여 두려움을 느낄 필요가 없는 것을 깨닫게 해줄 수 있습니다.

 

폐쇄공포증, 밀실공포증은 완치 불가능한 질환이 아니며, 특정 치료나 낫는 방법을 몰라도 살다보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처방법 훈련과 함께 인지행동 치료를 받는 경우, 환자의 80% 이상이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셔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폐쇄공포증, 공포장애 완치하기 훈련법, 없애는법

출처: 유튜브 채널 닥터U와 함께

https://www.youtube.com/watch?v=9ZeDJuPdT_w 

공포증 극복하는법, 완치하는 훈련, 없애는 방법 낫는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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