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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말하는 지원자의 면접 탈락 요인

by Blackfin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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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말하는 지원자의 면접 탈락 요인

 

면접관의 경우, 면접시 개인 편향적인 이유로 면접자를 탈락시키면 안됩니다. 하지만 결국 개별 면접자들의 면접 점수를 체크하며, 지원자들의 면접점수 및 탈락 여부는 당연히 면접관들의 평가에 절대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면접관들이 말하는, 면접시 지원자들의 말실수와 탈락하는 이유들을 모아봤습니다.

 

면집시 감점요인, 탈락이유, 탈락하는 답변 모음


1. 회사나 업무 지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

면접시 누구나 긍정적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당연히 신경쓰지만, 긴장하거나 평소 생각지 못했던 말투에서 의외로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예시 (경력직 면접시)

 

Q

  • 이전 회사에서 퇴사를 결심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 제가 처리할 업무량이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 업무 마감기한이 항상 너무 촉박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 업무시 상사와 의견 충돌이 잦았습니다.

 

막상 읽어보면 면접때 저런 말을 하는사람이 정말 있나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많은 면접관들이 경력직 지원자들의 대답으로 듣게되는 말들입니다. 조금 더 긴 문장으로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Q

  • 이전 회사 업무에서 스트레스 받았던 점은 어떤게 있었나요?

 

A

  • 크게 힘든 점은 없었지만, 프로젝트마다 보고서 기한이 너무 타이트했던 것이 좀 힘들었습니다.

 

언뜻 보면 위 대답에서 특별히 문제되는게 없어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전 회사의 보고서 기한이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짧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직장인들 중에 '보고서 작성 기한이 널널해서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을 것입니다.

 

상사나 면접관이 보기에는 어찌 보면 당연히 감내해야 할 스트레스로 보일 수 있는데, 그것이 불만인 것처럼 표현하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 체계 혹은 상사의 지시가 부당했다'는 뉘앙스의 답변은 피해야 할 대답들 중 하나입니다. 혹은 '이 지원자는 해야 할 일을 제 시간에 못끝내는 사람이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 체계나 상사 및 동료의 대우가 부당했다는 식의 답변보다는 '집과 회사의 거리가 너무 멀어서 출퇴근 시간이 오래걸렸다'거나 , 차라리 본인의 다른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었는데 업무 종류가 괴리가 있었다는 식의 대답이 더 낫습니다.


2.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거나,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업무까지 다 알고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걸러야할 답변입니다.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고 모든걸 다 아는 사람은 없으며, 애초의 회사 업무는 개인 업무보다 부서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것들이 훨씬 많습니다.

 

자신감을 넘어 자만으로 보일 수 있는 대답은 피해야 합니다. 또, 이러하 사람은 상대의 의견을 잘 수렴하지 않는구나 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업무상 지식이나 강점을 어필하고 싶다면, 1~2가지 정도를 구체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본인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치명적으로 보일 수 있는 단점은 언급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령 남자들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주변 정리정돈에 조금 약한 편이다' 등의 대답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본인의 노력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점심시간마다 자리 정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던가 '정리정돈에 관한 서적을 사서 읽고 있다'는 등의 답변이면 좋습니다.

 


3. 근거없는 애매 모호한 답변이나 추상적인 답변은 금물

사실 애매한 대답, 추상적인 답변들은 신입지원자 면접에서 많이 듣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업무 경험이 없다보니 구체적인 업무 예시 등을 예로 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면접 질문에서 본인의 경험을 설명할 때에는 당시 상황에서 본인의 목적과 결과, 그리고 배운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어야 합니다. 특히나 본인의 강점을 피력할 때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격증이나 관련 시험 점수 등의 수치적인 데이터가 없더라도, 강점과 관련된 본인의 경험과 거기서 배운 교훈, 본인이 문제를 해결했던 과정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신뢰를 살 수 있습니다.


4. 경쟁사를 칭찬하는 지원자

경쟁사 언급은 면접에서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인데요. 의외로 긴장을 해서 면접시 경쟁사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면접관의 질문에서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우리 회사의 어떤 점이 좋은가' 등 경쟁사 언급을 피할 수 없는 질문에는 당연히 얘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경쟁사 지원시기를 놓쳤거나 떨어져서 지원했다', '마음에 드는 다른 회사와 비슷할 것 같아서 지원했다'는 등의 말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접자가 보기에 굉장히 경솔해보일 수 있는 답변입니다. 부득이 경쟁사 언급을 할 수 밖에 없을 때는 기업의 성장이나 사업적인 분야를 중점으로, 경쟁사대비 해당 회사의 장점을 언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시 흔히 하는 말실수, 탈락답변 유형 예시들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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