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커피얼룩 제거법 / 커피 자국 지우는방법

흰셔츠나 흰이불, 흰티셔츠 등 흰옷이나 밝은 파스텔톤 계열 색깔에 아메리카노가 묻으면 바로 티가 나죠? 말라도 자국이 남고 세탁기에 세탁해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습니다. 흰남방 등 밝은 옷에 묻은 커피 얼룩을 집에서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커피 자국 제거하는법

준비물

식초, 중성세제, 따뜻한물(35~40도), 과탄산소다, 과산화수소 구두솔

* 면이 아닌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경우에는 식초와 중성세제만으로 제거 가능

* 어두운색 의류의 경우에도 식초, 중성세제만으로도 충분함 (짙은색에 과탄산소다 사용시 탈색 위험)

폴리에스테르 커피얼룩 없애기

폴리에스테르 재질의 경우, 얼룩 제거하기가 수월하지만 면재질 의류인 경우는 더 까다롭습니다. 먼저 폴리에스테르 와이셔츠에 묻은 커피얼룩 제거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물에 식초 10ml와 중성세제 50ml 가량을 섞어 세제물을 만들어줍니다. 물 온도는 35~40도정도가 적당합니다. 양을 너무 정확하게 잴 필요는 없고, 물이 식지 않게 미리 커피포트로 데워뒀다가 부어주면 편합니다.

구두솔에 세제물을 묻히고, 커피자국이 있는 부분을 박박 문질러줍니다. 과탄산소다와 과산화수소 없이 위 과정만 반복해줘도, 폴리에스테르 재질은 방수 기능이 있어 얼룩이 금방 제거됩니다. 커피자국이 없어진 후 세탁기에 돌려 마무리해주면 끝입니다.

면 소재 커피얼룩 빼는방법

다음으로 면소재 얼룩 없애는 방법입니다. 면티셔츠의 경우 섬유 사이사이에 얼룩이 흡수되어있기 때문에, 좀처럼 지우는법이 쉽지 않은데요.

일단 마찬가지로 위에서 설명한 식초 + 중성세제로 만든 세제물에 담갔다가, 앞뒤로 구두솔로 박박 닦아줍니다. 물 온도는 마찬가지로 35~40도 정도로 맞춰줍니다.

세제물에 담근 채 손으로도 박박 문질러 세척해줍니다. 위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처음보다 연해지긴 하지만, 얼룩 크기가 크다면 완벽하게 깨끗해지기는 힘듭니다. 얼룩이 최대한 연해질 때까지 시간을 두고 세제물에 담궈놓고, 솔질도 해가면서 열심히 닦아줍시다.

최대한 얼룩이 연해진 것 같으면 표백작업을 해야합니다. 완벽히 깨끗해졌다면 여기서 세탁기로 마무리하면 되지만, 누런 커피자국이 흐릿하게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따뜻한 물로 세제물을 새로 만들고, 과탄산소다와 과산화수소를 50ml씩 넣어 충분히 섞어줍니다 (종이컵 1/3가량). 잘 섞어주면 표백제가 완성됩니다. 피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장갑은 꼭 착용해줍니다.

만든 표백제에 얼룩이 있는 부분을 담그고 15 ~ 20분가량 기다려줍니다.

커피자국이 깨끗하게 제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세탁기에 헹굼 탈수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표백제를 사용한 의류는, 세탁기 사용시 구연산 유연제를 사용해주는게 좋습니다.

건조 후에도 자국이 남아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커피 외에도 홍차나 녹차 등 식물성재료로 인한 얼룩이 생겼을때, 식초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짙은색 의류의 경우 어차피 자국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표백과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표백제는 어두운색깔에 쓰면 탈색 및 이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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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rayon.tistory.com

아래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출처: 유튜브채널 거성세탁소 TV

커피흘렸을때 커피 쏟았을때 세탁방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