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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증후군 증상 자가진단 / 리플리증후군 환자 뜻

 

리플리증후군이란? (리플리병, Ripley Syndrome)

리플리 증후군이란 본인의 현실을 부정하고 싶거나 사회적 신분 상승 욕구 등으로, 계속적으로 거짓말을하다가 본인까지 그 거짓말에 스스로 속아 환상 속에 사는 인격 장애를 말합니다. 스스로가 만든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착각하게 되며, 본인의 사회적 행동까지 그 환상에 맞추어 행동하게 됩니다.

 

 

증상과 발현 원인

리플리증후군 증상의 시작은 본인의 능력에 비해 과한 성취욕을 갖는 경우, 본인의 열등감을 부정하고자 거짓말을 반복할때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화될수록 본인의 거짓말을 진실로 믿게 되어 행동까지 변하게 되며, 갈수록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타인에게 정신적 피해와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환자의 경우에따라 난독증, 감정조절장애 등의 뇌기능장애를 동반할 수 있으며, 심리학적 요인으로는 본인의 인지 부조화 상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행동이 리플리 증후군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리플리증후군과 허언증 차이

리플리증후군(리플리병)과 허언증은 비슷해보이나, 증상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닙니다. 공상 허언증 환자는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것을 굉장히 갈망하며, 본인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매우 중시합니다. 리플리증후군은 본인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보다는 본인의 자기만족에 의한 욕구로 증상이 발현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둘 다 본인의 거짓말을 진실로 믿는다는 것은 같으며, 떄문에 거짓말탐지기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의 유래

리플리병 용어의 유래는 소설책 재능있는 리플리씨(재간둥이 리플리)의 주인공 이름인 '리플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소설속 주인공인 톰 리플리가 재벌의 아들인 친구를 죽인 뒤,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본인의 모습이 아닌 왜곡된 타인의 모습으로 살가가게 되며, 이러한 내용에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말이 탄생되었습니다.

 

 

자가진단 테스트

리플리 진단법

다음 문항을 읽고, 본인의 해당 여부를 판별하여 어느정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나는 현재의 삶을 불만족스럽게 느낀다.

2. 나는 사회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3. 나는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크다.

4. 나의 의견이 무시되거나 반대 의견을 듣는 경우, 너무나 화가 난다.

5. 내가 동경하는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고싶다.

6. 나는 거짓말을 해도 들킬까봐 걱정하지 않는다.

7.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당했던 트라우마가 있다.

8. 나는 대인관계가 좁은 편이며, 타인과 교류가 적다.

9. 나는 종종 내 의지에 상관없이 당혹스러운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본인이 위 문항들 중 1~4개가 해당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5개 이상 해당될 경우 리플리증후군 환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리플리증후군은 상담을 받더라도 치료가 굉장히 어려운 편인데, 그 이유는 보통의 리플리 환자들은 본인이 치료받고 증상을 개선시킬 의지가 아예 없기 때문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에 죄의식이 없으며, 거짓이 드러나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호전을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상담 및 약물치료로 꾸준히 관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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